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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주변머리는 아직 남아 있는데 속알머리가 없어 뚜껑을 쓰고있다

문제는 집에서 샴푸를 하고 드라이를 하면 어색하기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할수 없이 한달에 한번씩 가발 맞춘데가서 이발과 함께 가발 샴푸도 한다

사는곳은 송파구 오금동인데 샾은 분당의 야탑동이다

토욜 할일도 없고 운동도 겸해서 매번 야탑동까지 탄천으로 해서 걸어간다

13KM정도니까 약 30리정도 되나???

탄천까지 걸어가는 길에 문정도(???)가락시장남문쪽 동사무소에 매화 나무에 꽃이 피었길레 한컷해보았다

봄은 봄이네..

산수유도 꽃이 피었길레 같이 담아보았다

개천변으로 버들강아지가 흐트러지게 피어 있는걸 보니까 봄은 봄인갑다

접사로 찍어니까  벌레 같어 ㅎㅎㅎ

철새들은 아직까지는 철수를 하지 않았구먼

물에 반영된 모습들이 멋지네..

이발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송파동쪽 도로에 피어있는 민들레가 있기에 담아보았다

우리나라 토종민들레는 크기가 앉은뱅이 같고 꽃받임이 꽃을 감싸듯이 있고

서양에서 건너온 민들레는 멀대같이 키가 크고 꽃받침이 꽃아래쪽으로 데바라진 모습이다 금새 구별이된다

니들이 피는데 나라고 있을소냐며 개나리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미술과 물감은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다

지금이야 화공약품이 발달하여 필요한 색을 다 만들어 내지만 이전에는 자연에서 구하는 방법 이외에는

물감을 구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개나리나 병아리의 노란색을 인도노랑이라고 노란색중 별도로 분리한다

이색을 만들기 위해서 인도소(a cow)에게 망고잎을 계속 먹이면 치명적인 병이 걸리는데 

이 병이걸린 소의 소변을 모아서 정제하면 저런 노란색이 나오기에 그런 별명이 있다한다

냉이가벌써 나왔네..

물감 이야기 하나더

Mummy Brown 이라는 물감이 있다 mummy는 mirra의 영어식 발음이다

요런색인데 재료가 끔찍하다

색이름처럼 미이라가 재료이다 미이라를 곱게 갈아서 첨가제를 넣어 미이라브라운 물감을 만들었다

중세 시대는 엄청 유행하였던 색 이란다 

이 그림은 주방이란 그림의 일부인데 마르탱 드뢸랭이란 화가의 작품이다

지금은 없어진색이다 이유는 미이라가 다 사라져서라나 모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