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군포에 화실을 열어서 다녀오는 김에 수리산이나 갔다오자 하고 갔다
태을봉으로 해서 병풍바위 칼바위를 지나 슬기봉을 갔다가 하산하는 코스로 생각하고 출발하였다
요런 숲길로 처음에는 순조롭게 출발
스스슥 하는 소리가 나기에 무심결에 처다보니
허걱!!! 비암이 ㅠㅠ
사진을 찍으니까 이눔이 꼬나보네
후덜덜......
누가 들인 정성인지 태을봉 가는길에 쌓여있는 탑
계단으로 계단으로 지겹게 계단천지 ㅠㅠ
코발트빛 하늘에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이 마냥 평화롭고
헉헉대며 태을봉까지 왔어니 인증샷이야 해야쥐^^
태을봉에서 슬기봉 가는 길에 있는 병풍바위
병풍바위 서쪽 굴참나무 둥치에 솟아난 일옆초
강력함 항암효과가 있다하여 서울근교에서는 씨가 말랐는데 여기는 제법 자생하고 있었음
폴리페놀 중에서 정상세포는 건들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고 또 암세포의 전이도 막아주는
글로로겐산과 에피카테킨이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암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다함
칼바위 근처 바위틈이 재미있어 한컷
여기도 일옆초가 제법 번식하고 있었음
영지도 발견 ㅎㅎㅎ
슬기봉은 꾼바리들이 점령하고 있어서 등산은 불가 ㅎㅎㅎ
하산길에 소나기가 쏫아졌음
마침 팔각정이 있는 만남의 광장과 가까운 거리라 부랴부랴
수리정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하산
카메라는 배냥에 넣었음
습기가 쥐약이라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