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하게 어두워진 어느날 밤
내 가슴 속에선 사랑의 불꽃이 타올랐죠
만물이 고요하게 잠든 시간에
난 밝게 비추는 손전등 하나 를 들고
집에서 도망치듯 빠져 나왔죠
밤은 나를 감추어 주었고
난 비밀 계단을 통하여 쏜살같이 내달렸죠
세상은 쥐 죽은듯이 고요 하였고
밤의 장막이 내눈을 가렸지요
아, 나의 안내자 였든 그대. 밤
아, 떠오르는 태양보다 사랑스런 밤
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이
서로 서로 사랑을 주고 받으면서 하나 되게 하는밤
사람들이 눈으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은밀한 밤
그렇게 안개가 끼인 밤엔
내 가숨속 저 깊은 곳에서 타오르든 불꽃만큼
더 나은 안내자나 불빛은 없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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