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같은 엉겅퀴의 일생

 

청계산에 갔다가 엉겅퀴가 피는것을 보았습니다.

 

첫사진후 일주일동안 이만큼 자랐더군요

 

사일후에 가더니 조금도 자랐습니다. ㅎㅎㅎ

 

이꽃은 청평서 찍은사진 입니다. 가평에 있는 아들면회갔다 편션앞에 피어있는 엉겅퀴를 찍은 모습입니다

 

한달훈련후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인데 위수지역(군인이 자신의부대서 외출하였을때 갈수있는지역) 이 청평서 강촌까지라 하여서 청평근처 펜션을 잡은다음 하루 외박하였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루죙일 비가와서 비구경만하다 왔습니다. ㅎㅎㅎㅎ 비오는날이라 공기중에 습기가 많아 접사(물체를 근접하여 찍는사진)가 잘않되어 초접이 흐릿허네요..

 

역시 허릿허지요?

 

이것이 조금 좋군요... 활짝핀 모습이 보석을 세공하여 놓은것 같습니다.

매년 할미꽃과 엉겅퀴를 청계산 기도원에서 찍었는데 내년부터는 어려울거 같네요... 할미꽃은 풀이 우거져서 사라져버렸고 엉겅퀴도 십여그루에서 단세그루만 남았더군요... 무덤이 있을때는 관리하는 자손이 있어 그들이 살아남을수 있었는데 이장을 한후부터 점차 숲으로변해가더니 할미꽃은사라지고 엉겅퀴도 그늘에 치어 점점 없어져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