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접사및 사진

[스크랩] 야외촬영 Tip #1

안녕하세요~~ 단지입니다. ^^*

간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됩니다... (은매화님의 압력으로 ^^*;;)

 

횐님들 대부분이 실내조명촬영이 아닌 야외에서 가족들이나 동료분들을 찍으시기에 야외촬영 중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예제사진을 더불어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보시면서 '아. 이렇게도 찍는긔낭' 하면서 됩니다.

 

 

예제사진 1)

 

첫번째 예제사진입니다. 기히 모델갤러리에 올렸던 사진인데요.

이사진 같은 경우에 햇빛은 인물의 10시방향에서 강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강하게?? 즉, 한낮의 태양광이라는 말씀입니다.

딱딱한 빛이기에 일부러 모델의 역광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하여 인물의 위치를 잡고 사진과 같이 제가 태양광이 사광(옆에서 들어오는 빛)이 되도록 움직인 겁니다.

만약 모델이 저 상태로 앉아 있는데 제가 3시방향에서 사진을 찍었더라면 여지없이 역광이 걸렸을 테지요..

그럼.. 뿌옇게 날라간 사진이 나올겁니다. (단, 측광방식과 조리개의 조절등으로 역광의 실루엣 및 뽀샤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지금은 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들 난감했던 경험을 해 보셨지요?? ㅋㅋ

 

* 요기서 잠깐

딱딱한 빛, 몬 소리지? 

한낮의 태양광은 빛이 퍼지지 않고 강하게 내리쬡니다. 빛이 딱딱하다는 것은 다른말로 빛이 강하며 조명으로는 '광원이 작다'라고 합니다.

작은광원일수록 빛은 밝은 대신에 강한 쉐도우(그림자)를 만들어 내구요. 이러한 빛을 딱딱한 빛이라고 말을 합니다. 

반대로 부드로운 빛은 오전일찍의 빛이나 오후늦게의 빛으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퍼지는 빛을 말합니다.

이러한 빛을 조명으로는 '광원이 크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빛은 작은광원에 비하여 빛이 부드러워 쉐도우(그림자)가 부드럽습니다.

그림자가 부드럽던 강하던 몬 상관이지?? 

그림자가 강하면 암부가 검게 되어서 암것도 아닌 그냥 검정색입니다. 암부가 부드러우면 쉐도우부분의 질감이 살아 있지요. ^^* 

한낮이라도 구름이 잔뜩 낀 날에는 태양광이 구름에 투과되어 부드러원 광원이 됩니다.

그래서 구름이 낀 흐린날에 좋은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들 마는 진사님들이 말씀을 합니다.

 

위 사진의 셋팅은

조리개 우선모드에 2.0, ISO 100으로 세팅을 하였으며, 측광은 spot측광으로 측광시 모델의 목부위에 측광 후 촬영을 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측광모드에 대하여 숙지 없이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짚고 넘어갑니다.

위와같이 인물이 머리위로 떨어지는 햇빛일 경우 얼굴에 당연히 그늘이 지겠지요.

인물사진에서 중요한 건 인물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합니다.

특히 인물의 얼굴부위인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인물이 실루엣등을 찍기 위해서는 굳이 신경을 안쓰셔두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얼굴부위 신경 쓰셔야 겠죠)

만약 전체측광을 하셨을 경우 얼굴부위는 어둡게 주변부는 뿌옇게 나온 사진을 얻을 것 입니다.

전 스팟측광을 사용하였지만 중앙부거점 측광까지도 아마 거의 같은 사진의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각 기종별 측광모드에 대하여는 여러분의 매뉴얼을 찾아보시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캐논기종입니다. ^^*

 

 

 

예제사진 2) 

 

이번사진은 나무숲 사이길에서 찍었습니다.

태양광이 모델의 9시방향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들로 인하여 빛이 들쑥 날쑥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하여 모델을 조금씩 이동을 시켰습니다. 왜???

인물사진에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인물의 얼굴부위에 세심함을 요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태양광이 전체적으로 들어오면 상관이 없지만 일부분에 점(spot)의 형식으로 빛이 들어오면 좋은 인물사진이 될 수 없습니다.

빛이 나무들로 인하여 일정하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여서 얼굴부위에 빛이 안들어오는 곳을 찾아 조금씩 앞으로 이동을 시키며

직접 얼굴로 들어오는 빛이 있는가 확인하면서 장소를 택한 후 촬영을 한 것입니다.

 

셋팅은

매뉴얼 모드로 조리개 1.8, ISO 100, 셔속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ㅡ.ㅡ;;; 사진을 정리해버려서.. ㄷㄷㄷ

측광모드는 spot측광으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측광은 모델의 얼굴에 측광 후 촬영을 하였습니다.

 

--- 스트로브 사용에 대하여

실외 밝은 날씨에도 스트로브를 사용하여 줍니다.

첫번째 예제 사진의 경우에 스트로브 발광없이 촬영을 하였더라면 인물에 원하는 노출을 잡기가 까다로웠을 겁니다.

사광의 광원이 강하기 때문에 얼굴부위에 쉐도우가 들어와 얼굴이 주변부에 비해 어두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에 쉐도우를 없애고 주변부와 동일한 노출을 맞추기 위해 ETTL모드에서 -1정도만 광량을 조절 후 스트로브를 사용하였습니다.

거리에 따른 스트로브의 사용이 중요한데요. 간단히 사용하시기에는 처음에는 풀광량으로 사용하시고 결과물을 본 후

+ 또는 - 로 수정하시면서 사용을 하심이 머리 안아프고 젤 편안하십니다. 그닥 저도 잘 모르고요 ㅎㅎ

자동모드로 사용을 하여도 크게 상관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인물 정면에서 스트로브를 사용하여 사광의 강한 빛으로 인하여 묻힐 얼굴부위의 쉐도우를 얼굴쪽에도 빛을 발광해 줌으로써 쉐도우를 없앨 수 있었지요. ^^*

또한 인물의 아이캐치를 만들기 위해서 스트로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까만 눈동자에 반짝이 하나를 만들어주면 참 예쁘죠.. ㅎㅎㅎ

두번째 예제사진에서는 스트로브를 사용 안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신 댓글로 남겨주심 토론이 이여질 것입니다. ^^*

 

이상 단지의 두서없는 촬영후기였슴다.

출처 : dslr 추억여행 사진속으로
글쓴이 : 단지 원글보기
메모 :

'접사및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믈  (0) 2010.02.25
빗물  (0) 2010.02.25
태백산  (0) 2009.10.23
불꽃 같은 엉겅퀴의 일생  (0) 2009.05.21
양귀비의 일생  (0)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