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개봉된 영화로 2015년 재개봉하였음
갱스터 영화임
주인공이 로보트 드 니로(누들스역)와 제니퍼 코넬리(어린 데보라역)등등인데 갱스터 영화의
모티브인 돈과 권력과 우정과 사랑과 배신이 뒤범벅이된 영화다
출연진의 수준급 연기와 배경이 더 없이 아름다워 재개봉을 하였을만큼 명화중 하나다
요요마의 첼로는 라르고(아주 느리게 연주)풍의 심연 저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르는듯한 절절한 음색이 일품이다
성탄절임에도 코로나로 교회를 가지 못하여 올팍에서 고수부지로 간 다음 천호대교 남단과 광진교를 거처
광장동으로 걸었는데
광장교 건너면서 무심코 암사대교 방향의 사진을 찍다가
다리 난간에 매여 있는 장미 세송이를 보면서 가슴이 털컥하고 떨어지는 느낌을 느꼈다
바로옆에 생명의 전화가 있고....
매달려 있는 장미는 바짝 말라 드라이 플라워가 되어 있었다
다리 아래 강물을 바라보니
생을 마감해야 하였던 먼저간 사람의 철없는 행동과
잊지못해 난간에 장미를 매달아 두어야 하였던
남은자들의 슬픔에
가슴이 미어져 한참 주저앉아 있다 집으로 돌아왔다
요요마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들으며
다시한번 아련한 슬픔에 잠겨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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