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ire한후 뭔가 배워 보고자 학원을 다니고있다
09시 시작18시끝나는데 머리 지진나는것 같다
머리라도 식혀보고자 수종사를 찾았다
요건물이름은 삼정현???
뭐 삼정뭐인데 조기서 녹차를 마시며 바라보는 두물머리 풍경이 절경이걸랑...
아들하고 왔을때는 조기서 녹차를 마시며 양수리를 바라보고 휴식하였는디
고놈의 코로나 땜시....
방이역에서 군자역으로
군자역에서 상봉역으로 갔는데 이놈의 경의선은 배차간격이 넘나 길다
운길산 역 까지 가야허는뒤 20분을 기다려야 헌다네..
지겨워 덕소가는 기차가 오기에 기냥집아타고 덕소까지 왔다..
결국 기다리던 차를 타야하지만 여틍 덕소까지 와서 다시 기둘리는디
심심해서 플렛폼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안개느낌의 사진한장 찰칵!!
잼나네...
담에 다른곳에서 지대로 함 찍어봐야 것다
몽환적이 느낌이나네...
운길산 역 까지 왔다
근디.........
어디로 가야허나???
이정표가 항개도 없넹????
스님들이 사람찾아오는기 넘나 귀찬고 싫어신가???
애들말로 안내판이 1도 없었다
할수없이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서 수종사를 찾아가는뒤 암닭몇마리가...
꿀떡.... 침넘어가네 ㅌㅋㅋㅋㅋ
한참가니 요런 이정표가 하나서있네..
군청이나 면에서 만든 이정표가 아니 동네사람들이...
하도 답답하니 동네사람들이 만들은것 같다..
우여곡절끝에 수종사 올라가는 포장도로까지 왔다
상당히 가파란길이라 겨울에는 조금 거시기헌길이다
다행인건 길을 넓혀서 올라가는차와 내려가는차가 충분히 비켜갈수 있는 넓이로 확장되었다
전에는 중간에서 만나면 대책이 없었다
서로 보고있다 목마른놈이 우물판다고 급한놈이 빽을 하는수밖에..
포장도로로 가는거는 분위기 꽝이라 샛길을 찾고있었는디 마침 요런 안내표가 ㅎㅎㅎ
씩씩대며 올르다보니 저 멀리 수종사 모습이...
길이 계속 오르막길이라 땀범벅....
선불전이란 스님들이 기거하시는 전각이다
왜 선불전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여 스님에게 물어보니
스님: 연세도 있어보이시는데 선불전이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나:예 저가 좀 무식해서요 ㅠㅠ
스님: 선불이 무슨뜻일까요?
나: 돈 먼저 내는거가 선불아닌가요?
스님: 헐!!!!
부처님이 구별하셨다는 뜻입니다
나: 아!!! 예.....
여건 경학원이란 전각이다
경학원이 뭐하는곳인가 궁금해서 이사람저사람 절에 관련된 사람같은분께 물어보니
다들 모르겠는데요???
조 앞마당에 아까본 스님이 계시기에
나:스님 죄송합니다 한가지 더 여쭈어 봐도 될까요?
스님: 예 뭐가 궁금하세요?
나: 경학원이 뭐하는곳이여요?
스님: 경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곳입니다. 스ㅡㅡㅡㅡ어ㅡㅡㅡㅡ님들이요!!!
ㅋㅋㅋㅋ 한성깔 하시는분이네 ㅎㅎㅎㅎ
푸하하하하
누가 해태콧구멍에
ㅋㅋㅋㅋㅋ
애들이 그랫겠지 ㅋㅋㅋㅋㅋ
수종사에는 요런 부도와 석탑이 있는데
부도는 이방원의 딸인 정혜옹주를 기리는 목적으로 만든거고 팔층석탑은
6.25때 홀라당 타버린 대웅전을 새로 건축하는 과정에 발견되었다나 뭐라나??
조기보이는 꾸부러진 석판에 뭐라고 쓰여 있었는디 기억이 가물가물
딸랑 딸랑 소리가 나서 보았더니 풍경이 바람에 내는 소리...
산길로 오르다 보니 절에 먼저 들려 내려오는길에 일주문을 보았다
특이하네..
일주문은 기둥이 하나라 일주문인데 이건 삼주문이라 해야하나?
글도 한문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데 야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여있고..
일주문앞에 요런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져와도 될듯...
올라오는 포장도로 좌우편 중간중간에 차를 댈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 주차는 문제 없을듯
처음 사진은 요사진을 포샵처리 한거다
한달배운 결과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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