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때 좋아하던 여자아이 보고 싶어서 골목길에서 혹시나 나올까 하며 기다리던 생각이 나네...
지금쯤은 검은머리 파뿌리된 호호 백발의 할머니 일터인데
아작도 내 기억속에 뽀얀 붉그스럼한 볼과 동그란 눈동자의 모습과
여드럼 자국 한두개 있는 고딩의 풋풋한 모습이네....
이름이 경옥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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