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펑펑 쏫아지는 눈을 보고 무자게 아쉬웠어요
카메라가 있었다면 나뭇가지에 쌓여있는 멋진 눈 모습을 담을수 있었을 건데....
집에와서 저녁도 않먹고 카메랄들고 나왔어요
올팍이 집근처라 야간 사진이라도 담을려고요
마침18mm매크로 랜즈가 있었어요 F값(조리개수치)이 1.8이라 약한 빛만 있어도 어느정도 화질이 나오걸랑요
도로는 엉망 진창 이였어요
올팍의 장미광장은 겨울잠 중이였어요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그친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였어요
계단의 모습이 형이상학적이라 한컷
나무중에 눈 쌓인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소나무 같아요...
눈발이 점점 굵어지고 있어요
확실히 조리개 값이 낮으니까 어두운데서도 밝게 찍이네요
눈발이 굵어져서 여름날 쏘나기 같이 펑펑펑
늦은 시간이다 보니까 산책하는 사람들이 몇사람 없었어요
이 사진을 보니까 뜬금없이 수석이 생각나네요
분재도 생각나고요 ㅎㅎㅎ
확실히 눈 쌓인 나무중에 가장 아름다운 나무는 소나무같아요
장미광장옆 들꽃마루는 임시 눈썰매장 ㅎㅎㅎ
88올림픽이 끝나고 올팍에 눈썰매장을 만들었어요
지금 들꽃마루로 이용되고 있는 여기예요
아는분들 얼마 없을것이지만 2-3년 겨울철마다 운영하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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