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소리...

화창한 봄날 역마살 낀사람이 집에 있을수 없어 청계산을 가려고 준비중에

떡가래가 있기에 기름에 튀겨서 갈려고 튀기다 펑!!!!!!

인터넷에서 잠시 본것 같기는 하였는데 나에게 실지로 이런일이 일어났다니!!!!!

하나님 보호하사 직접 얼굴에 튄건아니고 오른손이 기름범벅...

티브이 보던 온 가족이 폭팔소리에 놀라 호들갑을 떨고

난 잽싸게 수도물을 틀어 뜨거운 기름에 범벅이 된 손을 식히고

애들은 그것가지고는 않되니 빨리 병원 가보라 난리..

병원 가더라고 화기는 빼고 가야한다고 수돗물로 계속시키다 

어느정도 열기가 빠진듯하여 피부과 가보니 하나님이 보호하사 별거아니니 걱정마세요^^

한바탕 난리를 치고나니까 산에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서 딩굴딩굴하다 

화창한 봄날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똑닥이 들고 올팍으로.

수욜 영하12도 였는데도 하루 포근하였다고 벌써 꽃도피고 싹도 나구.

담주 중반에 또 다시 추위가 온다는디 쟈들을 우얀디요?

혹시나 할미꽃이 피었을까 싶어 가 보았더니(올팍에 할미꽃 심어둔곳이 있음) 아직은...

요거는 꿩의 발톱인가 몬가하는 꽃임

산수유도 꽃을 피울 준비중

요거는 풍년꽃나무의 꽃(???문법적으로 맞는 말인가???)

여튼 복수초꽃 필때 같이 피는 엄청 봄타는 꽃임

88호수에 외롭게 서있는 외가리.

냉이꽃이 벌써 피었네...

천둥오리...

쟈들은 떠날까?

아님 남아서 텃새가 될까???

씨앗들은 다 날려 보내고 빈둥지 남았듯이 꽃받침만 남아있는 모습...

올팍의 1경인 엄지 손가락...

88올림픽때 전두환 대통령 시절인데 이 ㅅㅈ여사의 엄지를 참고해서 만든 조각물이라는

유언비어가 있었는데 그 여사님의 씀씀이가 크서 손이크기에 그런 개그성 유언비어가 퍼졌음

12443보 걸었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