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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New Age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프란츠 리스트는 피아노 옆에 서면 사람들이 세번놀란다는 속언이 있다.

첫번째는 잘생긴 외모에 놀란다한다  젊은시절 리스트의 초상화를 보면 유리구슬같이 투명하고 반짝이는 눈동자에 곱슬대는 금발. 반듯한 체격 세련된 스타일에 놀란단다.

두번째는 연주를 듣고 충격을 받는데 대부분의 연주가들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는데 음악회가 시작되고 최소 반시간은 지나야 실력을 입증받는데 리스트는 길고흰 손가락이 건반에 닫는순간 뛰어난 연주실력에 놀라고

세번쩨는 연주에 감동받은 청중들이 앵콜을 요청하면 베토벤의 교향곡이나 이탈리아의 오페라를 자작편곡하여 화려하게 들려주어 감동의 절정으로 몰아가서 놀란다고 한다.


리스트는 헝가리출신 농장관리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22살에 프랑스로 건너온 리스트는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연주로 사교계 기린아가 되었는데 그과정에서 아름다운 마리다구 백작 부인을 사랑하게 되었다.

다구백작부인은 예술가들이 드나드는 샬롱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기에는 상드, 뮈세, 쇼펭, 베를리오즈등등 많은 음악가 미술가 문필가들이 드나들었다.

한눈에 반한 리스트는 다구백작부인에게 열열하게 프로프즈하여 눈맞은둘은 제네바로 사랑의 도피를 하게 된다.

유부녀를 유혹하였다는 소리다. ㅎㅎㅎㅎ

두사람은 제네바에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세명의 아이를 출산하였고 그 아이중하나인 코지마는 그 당시 최고의 지휘자 폰빌로와 결혼하였고 그후에 폰빌로의 스승겸 음악적동료인 바그너와 눈이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하고 결국 둘이 결혼하여 아버지의 사랑도피를 반복한 이상한 ㅎㅎㅎㅎㅎ


이런 행복한 결혼생활이 파탄이 나고 말았는데 그것은 새로운 연인이 나타나서 이다.

러시아 대귀족인 자인비트켄슈타인 공작부인의 등장이 그 원인이다.

둘은 바이마르에서 13년이나 동거하였지만 결혼하지는 않았다.

이유는 리스트는 천성적으로 자유인이였고 방랑자 였으며 이런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마음은 성당에 있었는데 이것을 아는 호엔로 추기경이 리스트에게 사제 서품을 줌으로 인하여 마지막 생애를 신부 리스트로 살게 됨으로 인하여서다.


헝가리 광시곡은 비트겐슈타인 공작부인과 바이마르 시절에 쓴곡인데 총 19곡이다.대부분이 차르다시라고하는 집시춤곡형태이다.


리스트는 종종 자신을 나의 절반은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다사이며 나마지 절반은 헝가리 출신 집시라고 말했을정도로 정신적으로는 신부였고 육체적으로는 집시였다.

원래 피아노 독주곡으로 만들어졌는데 몇곡은 나중에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었다

19곡중 2번 4번 5번이 유명하여 자주연주되는데 피아노곡번호와 관현악곡 번호가 달라서 혼돈하기 쉽다.


리스트아버지는 헝가리 최대의 부호인 에스테르하지 후작 집안의 집사로 봉직하였다한다.(농장관리도 집사일의 일부임)

교육열이 대단하여 일찍 독어로 교육을 하여 파리나 빈등 유렵도시에 진출시켰는데 자신의 헝가리집시라고 할만큼 헝가리에 애착을 가지 ㄴ리스트는 실지로는 헝가리 어는 하지 못하는 이상한 애국자였다고 한다 ㅎㅎㅎ

1886년 사위가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테를 보기위해 바이르트를 방문하였다가 페렴에 걸려 75년간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친다.

그당시 속좁은 헝가리 수상이 리스트의 유해 본국소환을 거부하여 바이르트 공동묘지에 매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