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토욜 단풍구경가고싶어 호명산에 있는 호명호수를 찾았다
청평역 다음인 상평역에서 하차 하여 상행
거리가 요정도.
상평역만 하여도 아직 시골풍경이 남아 있었다
잘익은 감은 따고 까지밥하라고 대여섯개 남겨놓은 시골의 풍성한 인심을 느낄수 있었다
김장 배추도 잘자라고 있었고
담장 한쪽에 핀 다알리아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추수가 끝난 논은 평화로움이랄까 쓸쓸함일랄까 뭔지 구별이 모오한 느낌을 주고
걷다보니 달과 6펜스라는 유명한 까페도 보이궁
곱게 물든 단풍속에 고져넉한 까페 풍경
철로 만든 수문장^^
능선으로 올라가 걷다보니3분지 2정도 걸은것 같다
호수에 그의 근접한지점까지 옴
중간에 사진이 없는것은 그날 인터넷 가페 동호회 회원들이 같이 갔기때문
그분들 사진찍다보니 정작 내 여행기 사진이 없다는 ㅠㅠㅠ
더져 호명호수 까지 올라왔음
호명호수는 호명산7부 능선쯤에 있는 인공호수로 박정권때 심야 남는 전력으로 청평땜의 물을 끌어올려
낮에 전력소모가 많을때 아래쪽 한참 밑에있는 양수발전소로 관을 통하여 내려보내
수력발전을 할 용도로 만든 물저장 저수지임
저수량이 형편없는것은 심야전기로 끌어올려 낮에 발전해도 발전단가가 넘 높아 매리트가 없어
적극적으로 발전을 하지 않아서임
오리두마리는 인공구조물임
호수 주위에서 주은 조약돌
하트모양의 조약돌이 넘나 이뻐 주워서 왔음
호수 울타리 옆에 피어있는 장미 한송이
5월부터 피기 시작한 장미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피고있었음
걸을길은 가평올레 코스 4코스임
하산하는길에 돌담에 붙어있는 이끼가 넘 아름담아 담아보았음
곱게 화장한 나뭇잎의 모습..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자연은 마지막순간을 이리도이쁘게 장식하는데 사람은 왜 대부분이 마지막순간이 아름답지 않을까하는 생각
사람은 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사람은 지 보고싶은것만 본다더니
찍을때 보이지 아니하던 파리(곤충)가 들국화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음
곱게핀 개망초꽃
저리 이쁜 꽃에 왜 개 어쩌고 저쩌고하며 않좋을때 붙이는 개라는 접두어가 붙었을까??
날리기 직전의 민들레
상천역의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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