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월욜 아들과 수종사 여행 다녀왔어요
한번쯤은 들려보고 싶었던곳이라 아들이 모처럼 시간 나기에 같이 갔어요
내 카메라는 맛이쬐꼼가서 아들 카메라 들고...
유명세에 비하여 크지않은 고져녁한 전통의 절이였어요
누구나 들려 무제한 마실수 있는 다실이 있기에 아들하고 녹차 한잔 하였어요
사진촬영을 금지한다는 글이 있기에 카메라는 못들이대구 폰으로 ㅜㅜㅜ
녹차는 곡우절기를 기준으로 그전에 채취한것은 우전이라하여 최고급 차로 분류하고 그다음부터는 세작, 중작, 그냥 녹차잎으로 순서가 정해져요
우전으로 분류된 녹차를 우려마셔보면 구수하고 담백하고 뒷맛에 은은한 단맛이 기가막히고 세작(細雀:참새혀 같이 생겼다고 참새작자를써요)만해도 우려내어 먹어보면 뒷맛의 개운함은 수준급이지요... 중작은 일반 녹차(태평양녹차,무슨무슨녹차라고 녹차회사서 만드는대부분의 차)이고요 그냥 녹차라고 파는것은 보리차대신 마실수 있는 저가품이여요
수종사에서 마신녹차는 세작수준이였던것 같아요..
고풍스런 모습이 넘넘 좋았어요 잼나는건 수종사의 현판들은 대부분 좌측에서 우측으로 읽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한문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읽는데.....
원학경이 아니라 경학원 ㅎㅎㅎㅎ
단청을 하지 않은 건물들의 모습이 어릴적 고향 기와집을 보는듯하여 넘좋았어요..
이건 우측에서 좌측으로 읽게 되어 있네요 ㅎㅎㅎㅎ
절과 암자의 차이는 아시는지요?
절은 대웅전이 있고 암자는 대웅전이 없어요, 한동짜리 건물이라도 대웅전이 있다면 절 열동짜리 암자라도 대웅전이 없다면 암자 ㅎㅎㅎㅎ
수종사 부도여요 보물이라네요...
구경마치고 두물머리로 왔어요
뒤에 보이는 까페서 팥빙수 한그릇하고 나왔어요 전통방식으로 팥빙수를 만드는데 넘나 맛났어요 요즘은 우유로 얼려서 빙수를 만드는기 유행이라 영 텁텁한 느낌이였는데 여기서는 전통방식으로얼을을 갈아서 나오는뒤 넘나 시원!!!
까페뒤에 널직한 주차장이 있어 두물머리 바로 앞에까지 차를 가지고 갈수있어 넘나 좋았어요
황포돗대 앞에서 한컷
뒤에 보이는 느티나무를 좌측으로 돌아가면 세미원으로 갈수 있는 배로만든 다리가 있어요
세미원 들려볼까하다가 입장료 5000원이 아까비 ㅜㅜㅜ
첨에는 3000원받더니 쫌지나고 4000원으로 올리더니 요즘은 5000원....
그기아니라도 연밭이 널린기 두물머리이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연밭에 지들조금손보고서는 야금야금 입장료 올리는기 넘 뿔따구나서 그냥 패스!!!
두물머리까지 갔다면 연잎밥 먹어조야 예의겠지요?
1인분 정식에 13000원!!! 오른쪽에 보이는 된장찌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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